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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4년 연속 싱가포르 건설대상 수상

2001-04-21


- 탄톡셍병원 – 공공건물부문, 캐피탈타워 - 상업건물부문 우수상 수상
- 이번까지 총 9회 수상 대기록 … 고급 건축물 시공능력 해외서도 인정 받아


쌍용건설(대표이사 金錫俊)이 시공한 탄톡셍병원과 캐피탈타워가 최근 ‘싱가포르 건설대상(BCA Awards)’ 공공건물부문과 상업건물부문에서 각각 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싱가포르 건설대상은 싱가포르 건설청(BCA / Building & Construction Authority)이 전년도에 준공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품질과 시공 기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시공 업체에게 수여하는 건설관련 최고 권위의 상.

이미 래플즈시티, 선텍시티, KK병원, 피어스빌라 등을 통해 7차례나 수상한 쌍용건설은 이번 수상을 통해 총 9차례, 98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공공건물부문 우수상에 선정된 탄톡셍병원(Tan Tock Seng Hospital)은 동남아 최대규모인 1,211병상에 스위스 방위규정에 따른 방호시설과 첨단의료기기를 갖춰 전시업무수행이 가능한 최첨단 병원이다. 95년 4월 싱가포르 정부 공공사업국(PWD)으로 부터 2억 5천만달러에 수주해 2000년 4월 완공했다.

또 싱가포르의 월스트리트인 로빈슨가에 위치한 캐피탈타워(Capital Tower)는 싱가포르에서 4번째로 높은 지하 1층 지상 52층에 건축연면적이 3만 8천여평(12만 5천여㎡)에 달하는 대규모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이다. 지난 97년 2억 2천 5백만 달러에 수주해 2000년 3월 완공했다.

이와 관련해 쌍용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저가입찰이 아닌 기술력으로 승부한다는 목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고급 건축물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급 건축물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셈”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건설은 현재 UAE 두바이 그랜드 하얏트 호텔(Grand Hyatt Hotel) 및 말레이시아 수아사나 센트럴 콘도(Suasana Sentral Condominium), 인도 내셔널 하이웨이(Third National Highway), 인도네시아 고속도로(Pram Banan Klaten Bypass PJT) 등 4개국에서 총 3억 달러에 달하는 공사를 수행중이다.

※ 싱가포르 건설대상은?
싱가포르 정부가 완공 후 1년이 지난 현장을 대상으로 공공건물과 상업건물, 기간시설 등 총 6개 부문에 걸쳐 공사관리 능력과 시공기술을 평가하여 시상하는 건설 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98년까지 시상식을 주관하던 CIDB(Construction Industry Development Board)가 싱가포르에서 건설관련 업무를 총괄 담당하는 PWD(Public Works Department)에서 분리되어 싱가포르 건설청(BCA / Building & Construction Authority)으로 새로 출범함에 따라 시상식의 명칭도 기존 ‘CIDB Awards’에서 ‘BCA Award’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