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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피언 앤틱展’ 모델하우스로 보러 오세요

2000-05-31

지난 3월 11일부터 … 일산풍동 쌍용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가구류, 액세서리, 크리스탈 장식품 등 … 1820∼1920년대 유럽 골동품 전시

1천만원대 식탁 등 30여 품목 경품 증정 … 계약자와 방문객 대상


국내 최초로 모델하우스에서 이국적인 ‘유로피언 앤틱 전시회’가 열린다. 남광토건(대표이사 李範益)은 오는 3월 11일부터 일산 풍동 쌍용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유로피언 앤틱 소품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인테리어에 대한 주부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고풍스럽고 우아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인기있는 서양 골동품을 취급하는 앤틱 숍이 이태원과 강남 일대를 중심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 이런 가운데 고급 대형 아파트를 분양하는 건설업체가 서울 앤틱협회와 공동으로 추억의 카페촌 애니골과 호수공원으로 상징되는 문화도시 일산에서 유러피언 앤틱쇼를 개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소파, 식탁, 장식장 등 가구류와 램프, 그림, 도자기, 장식품, 액세서리, 레이스 등 1820∼1920년대 유럽 골동품 수백점이 전시되며, 이중 싯가 1천 2백만원에 이르는 8인용 식탁을 비롯한 30여 품목은 계약자와 방문자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제공된다. 가격대별로는 1만원부터 최고 1000만원대 까지 다양한 골동품을 선 보이지만 현장에서 직접 매매는 할 수 없다.

이와 관련해 남광토건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하는 쌍용아파트가 일산에서는 보기 드문 54· 63평형의 중대형 아파트 단지이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통해 쌍용아파트의 고급 이미지를 제고함은 물론 일산주민에게 색다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했다.(문의전화 : 0344 - 908 - 7722)

한편, 분양이 많아지는 봄을 맞아 건설회사마다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차별화된 이벤트가 계속 쏟아지는 가운데 여의도에서 트럼프월드를 분양하는 대우건설은 오는 9일부터 3일간 사전청약자에게 소형헬리콥터로 여의도를 구경 시켜주는 행사를 벌인다.

또, 쌍용건설은 광주 오포 양벌리 2차 모델하우스에서 가족 단위 방문 고객에게 무료 사진 촬영 및 액자 증정 이벤트를 실시하고, 삼성물산은 이달 중순부터 대전에서 학생들과 주부들을 대상으로 정보사냥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부산 해운대에서 다이너스티1을 분양하는 고려산업개발은 기마대가 해운대 신시가지를 행진하는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