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쌍용건설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5월 29일 서울시에서 발주한 ‘상암 DMC 랜드마크빌딩 PF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DMC 단지 F1, F2 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133층, 연면적 69만3,000m2 규모로 세계 두 번째이자 국내 최고 높이인 640m(방송용 첨탑 100m 포함) 초고층 빌딩을 건설하는 것으로 백화점과 쇼핑몰, 컨벤션 센터, 오피스, 호텔, 주상복합 아파트(296가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3조 5,000억원(우리 지분 2%, 금액 미정), 공사기간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약 60개월, 운영기간은 준공 후부터 60개월이다. 한편 상암 DMC 랜드마크빌딩에는 MS, 오라클, 구글, CNN 등 세계적 ITㆍ미디어 기업들이 입주를 검토 중이며, 외국인 카지노 시설과 외국 명품브랜드 박물관 및 문화관 등의 조성도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