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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호텔 리모델링 기공식

2008-06-02

김석준 회장은 6월 12일 쌍용건설이 시공하는 남산 타워호텔 리모델링(현장소장ㆍ최기태 부장) 기공식에 참석했다.

서울 중구 장충동2가 현장에서 개최된 기공식에는 권영걸 서울시 부시장 겸 디자인서울총괄본부 본부장, 정동일 중구청장 등 외빈과 발주처 측의 권성식 ‘반얀트리(Banyan Tree) 클럽 앤 스파 서울’ 사장을 비롯해 자문위원단, 신규 가입회원,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과 김병호 사장, 최장식 부사장, 문보현 상무 등 관련 임직원, 공사 관계자 약 250명이 참석했다.

오찬을 겸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서울의 기념비적 건물이었던 타워호텔이 재탄생하는 역사적인 현장에 함께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사회 각계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이유는 근대 서울을 상징하는 문화 중심지였던 타워호텔이 탈바꿈함으로써 고급 문화에 목말라 있는 21세기 서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30여 년간 쌓아 온 ‘해외 고급건축 시공실적 1위 기업’으로서의 명성과 고급 건축 리모델링 선도기업으로서 신뢰를 쌓아온 쌍용건설의 기술력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전사적 역량을 결집, 최고 품질의 건축물로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공식 후 김 회장은 현장 사무실을 방문해 공사 착공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강조 사항들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 김 회장은 “단순히 인테리어 내부를 바꾸는 것이 아닌 상징적인 프로젝트인 만큼 구조 안정성이 최우선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며, “아울러 인테리어 및 설계, 시공 품질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내 최초로 ‘코스트 플러스 피(Cost Plus Fee)’ 방식이 적용되는 공사로 시공사와 발주처가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진행 단계에서부터 상호간 철저한 신뢰 관계를 구축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서울의 상징이자 故김수근 선생의 작품으로 유명한 타워호텔(1969년 개관)은 세계적인 6성급 럭셔리 리조트 호텔인 ‘반얀트리 클럽 & 스파 서울’로 리모델링 돼 전 세계 관광객의 명소이자 서울의 상징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