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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층 위해 사랑의 집짓기 운동

2008-05-29

쌍용건설의 사회공헌 활동은 직원들의 자발적 후원이 특징이다. 2005년 사보의 ‘나누며 사랑하며’라는 칼럼에서 주변의 불우이웃을 소개하기 시작한 것이 그 출발이다. 쌍용건설은 이듬해 일회성 캠페인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건설 현장과 어려운 가정을 연결해주는 ‘희망 1% 나누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현장에서 불우이웃을 추천하면, 본사 사보팀과 현장 직원들이 가정을 방문해 후원금(300만원)과 각종 생필품을 전달한 뒤 결연을 해나가는 형식이다.

이 회사는 외환위기 이후 경영난으로 워크아웃의 홍역을 치렀던 탓인지 유독 불우이웃을 챙긴다. 특히 신입사원의 교육 프로그램에 봉사활동을 필수과목으로 포함해 매년 무주택 소외계층에 집을 지어주는 ‘해비타트’ 운동을 벌이고 있다. 2003년부터는 강원도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과 결연을 맺고 직원교육 과정에 이 복지관에서의 봉사활동을 포함시켰다.

전국 각지의 현장별 봉사활동도 적극 유도, 지원하고 있다. 강원도 대포항 개발 현장에서 직원들이 ‘쌍용 나눔회’를 결성해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 인근 무료 급식소를 찾아 배식과 설거지 등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도 이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