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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서울 · 대전 재건축 연이어 수주

2003-02-25



- 2월 23일, 대전 태평동 주공 2단지 … 969가구 수주
- 서울 월계동 신우연립 재건축 274가구도 수주 … 연이은 쾌거
- 서울 · 수도권 중소단지 … 지방대도시 대단지 위주 적극 공략

쌍용건설(대표이사 · 金錫俊)은 최근 대전광역시 중구 태평동 319번지에 위치한 대전 태평동 주공 2단지(조합장 · 박대철) 969가구 재건축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대전 중구 중촌동에 위치한 한국 자유총연맹회관에서 실시된 조합원 총회에서 과반수가 넘는 표를 획득해 시공사로 선정됐다.

쌍용건설은 ▲ 13평형 200가구 ▲ 15평형 300가구 ▲ 17평형 300가구 총 807가구(상가지분 7가구 포함)로 구성된 태평동 주공아파트를 1만3,559평 부지에 용적률 249.52%를 적용 ▲ 24평형 139가구 ▲ 29평형 133가구 ▲ 33평형 613가구 ▲ 45평형 84가구 등 총 969가구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올 해 말까지 주민 이주를 마치고 내년 4∼5월경 착공과 동시에 일반분양을 실시, 오는 2007년 2월 완공 예정이다.

또 지난 19일에는 서울 노원구 월계동 신우 연립 재건축사업(조합장 · 김오식)을 수주했다. 서울 노원구 월계동 900번지에 위치한 신우연립 27 ~ 33평형 총 171가구를 ▲ 23평형 44가구 ▲ 33평형 200가구 ▲ 43평형 30가구 등 총 274가구로 재건축할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지난 2000년 완공한 964가구의 대전 태평동 유등마을 쌍용 스윗닷홈의 높은 품질이 인정을 받아 태평동 주공 2단지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단독 참여해 수주할 수 있었다.” 고 설명하고 “쌍용건설은 서울 강남 및 강북에서는 500가구 미만의 중 · 소 단지 등 틈새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수도권 및 지방 대도시에서는 대규모 재건축 사업 위주로 적극 수주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건설은 오는 4월 서울 3차 동시분야에서 강남 저밀도지구 재건축 승인 1호 사업인 서울 도곡 주공을 비롯해 7천세대에 달하는 잠실 시영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약 3천세대 규모의 부산 사직동 재건축사업의 단독 시공사로 선정되는 등 서울 및 지방에서 대규모 재건축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