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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분양시장] 쌍용건설, 올해 4629가구 공급

2018-02-07

쌍용건설이 올해 4629가구(일반분양 170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3월 법정관리 졸업 주택사업이 많지 않았는데, 올해는 총 6개 사업지에서 분양을 계획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쌍용건설의 올해 마수걸이 분양은 재건축 일반분양이다.

지난 2016년 5월 시공사로 선정된 서울 중랑구 면목6구역 재건축 사업인데, 총 242가구를 신축해 이중 124가구를 오는 4월경에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 27가구 △75㎡ 42가구 △84㎡ 55가구로 예정돼 있다.

용마산역 인근 노후주택 밀집지역으로 입지가 양호한 편이다. 용마산역 초역세권이 약 50m 거리에 있고 동부간선도로, 용마터널 이용을 이용해 시내외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중곡초와 용마중도 도보 5분 거리로 인접해 있고 대원외고, 대원고, 대원여고, 대원국제중이 사업지 1㎞ 이내에 위치한다. 면목시장, 홈플러스, 주민센터와 용마산, 용마폭포공원, 중랑천 등이 가까이 있다.

지속적인 노후주택 재정비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중랑 코엑스 등의 개발 호재로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되는 곳이다.

이후 하반기에 인천 산곡2-2구역 재개발 아파트와 창원 교방1구역 재개발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산곡2-2구역은 420가구를 일반분양하고 창원 교방1구역에서는 865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일반분양도 이어진다.

4월경 김해시 외동에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총 360가구 중 120가구 정도를, 8월경엔 광주 우산동에서 총 764가구 중 172가구를 각각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 중에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에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2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총 신축 규모는 914가구다.

한편, 쌍용건설은 올해 수주 3조원, 매출 1조3000억원 경영계획을 수립했다.

수주는 해외에서 1조5000억원, 국내에서 1조5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민간과 주택부문에서 대형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업계 1위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리모델링 사업도 신도시와 수도권을 대상으로 수주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황윤태기자 hy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