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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올해 최고 3D 설계(BIM) 건설사로 선정

2010-12-06

국내 유일 BIM 시상식 시공부문 대상 … 스테이트 타워 남산 현장
BIM 활용 최적의 설계 변경 가능 … 공사 기간 7개월 단축 효과
2012년 500억원 이상 정부 공사 BIM 전면 적용 … 수주경쟁력 확보

쌍용건설(대표이사 회장ㆍ金錫俊)은 시공중인 스테이트 타워 남산 현장이 최근 개최된 ‘2010 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Awards’에서 시공부문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BIM Awards’는 빌딩스마트협회가 주최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조달청 등이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BIM 관련 시상식이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스테이트 타워 남산 현장은 국내 최초로 현장에 BIM 센터를 마련하고 공사 전 과정을 3차원으로 관리해 온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지하층부터 순차적으로 시공하는 기존 Down-up 공법 대신 지하와 지상층 공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SPS semi Top-down 공법을 사용함으로써 공사 기간을 예정보다 약 7개월 단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건설장비의 작업범위와 현장 구조물간 충돌 여부를 미리 파악해 장비운영 일정과 시공순서를 조정하고, 정확한 자재반입 시기와 물량 등을 산출함으로써 복잡한 도심지 현장의 어려움도 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일반건축, 리모델링, 철도ㆍ지하철 등 다양한 공종에 업계 최고 수준의 BIM 적용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2012년부터 정부가 발주하는 500억원 이상 턴키 및 설계공모 건축공사에 BIM 적용이 의무화되면 관련 프로젝트 수주에도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