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쌍용건설이 해외에서 처음으로 안전 관련 시상식에서 본 상을 수상했다. 싱가포르에서 시공 중인 오션 프론트 콘도 현장(Oceanfront Condominium / 현장소장ㆍ서경철 부장)은 7월 25일 싱가포르 건설협회(SCAL, Singapore Contractors Association Ltd.)에서 주최한 안전 혁신 경연 대회(SCAL WSH INNOVATION CONVENTION 2008)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PBU(Prefab Bath Unit) 양중을 위한 가설 Platform’ 기술은 전용 플랫폼(발판)을 설계, 제작함으로써 추가적 시설 없이 각종 치수의 자재를 타워 크레인, 모빌 크레인 등으로 신속하게 들어 올릴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현장에서 이 공법을 적용함으로써 모든 작업을 건물 내에서 할 수 있게 돼 안전사고의 위험을 최소화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이 기술은 올해 3월 사내 기술교류행사에서 건축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세계적인 권위의 안전평가교육기관인 영국 ROSPA에서 수여하는 ‘ROSPA AWARDS 2008’에서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