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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축문화대상 사회공공부문 대상 수상!

2008-09-22


쌍용건설이 시공한 숭실대학교 ‘조만식기념관 & 웨스트민스터 홀’(현장 소장ㆍ이윤기 부장, 이하 숭실대 종합강의동)이 9월 22일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08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사회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992년 당시 건설부에 의해 처음 제정된 이후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은 교통해양부, 대한건축사협회, 서울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주택보증, 대한건설업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등이 후원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권위의 건축 관련 상이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숭실대 종합강의동은 첨단 공법과 실링재를 이용해 전면유리의 연결고리가 외부로 드러나지 않도록 표현한 미려한 외관이 특징이다. 또한 목재로 마감한 계단식 스탠드는 숭실대 뒤로 펼쳐진 서달산 자락과 캠퍼스를 연결해 자연의 느낌을 그대로 재현했고, 지붕은 회색 아연판(징크판)을 이용해 각재의 높이에서 오는 음영의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웅장함을 살렸다.

종합강의동과 기존의 학생복지시설은 브릿지로 연결해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며, 지하 1층과 2층에 276대까지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을 설치해 기능성을 높였다. 이처럼 건물의 미적 완성도와 활용성과 함께 주변 환경과 연속성을 유지하며 자연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는 점에서 심사의원들로부터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쌍용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총 15회의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 실적을 보유하게 됐으며, 특히 지난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동 캠퍼스의 우수상에 이어 2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