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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웹사이트, 국내 건설사 최초로 쌍방향 커뮤니티 화제

2000-09-04

네티즌과 건설인 … On Line에서 열띤 난상토론

'든든한 건설 세우기’ 코너 … 건설업 치부에 대한 서슴없는 토론
건설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 통해 올바른 건설문화 세우기 목표
풍경속의 건물, 내가 살고 싶은 집 등 볼거리 다양…E-Card 서비스도

"그 동안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참사, 대구지하철 가스 폭발 사고 등 부실시공과 뇌물 비리, 담합 입찰 등 건설회사의 부조리로 인해 건설인들의 명예가 많이 실추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문제가 건설업계만의 문제일까요? 부족한 설계기간과 공사기간, 적은 공사비와 인력 등 원초적 문제와 한국 사회의 구조적인 부조리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가 모두 건설업에 매도된 것은 아닐까요?”

국내 최초로 네티즌과 건설인들이 함께 참여해 올바른 건설문화 세우자는 사이트가 등장해 화제다.
'바르게 든든하게’를 기업 철학으로 삼고 있는 쌍용건설(대표이사 張棟立) 은 최근 국내 건설사 최초로 네티즌과 건설인이 허심탄회한 토론을 통해 건설업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커뮤니티 장을 마련하는 등 웹사이트(www.ssyenc.co.kr)를 새롭게 단장했다. 이는 그 동안 일방적인 기업 PR과 A/S를 위한 메일 서비스 차원에 머물렀던 건설사 사이트를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인 시도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든든한 건설 세우기’코너는 불과 1달여 만에 부실시공, 담합입찰 등 건설업계의 치부에 대한 서슴없는 난상토론이 200여 건 가까이 펼쳐지는 등 의외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건설산업의 발전을 위한 건전한 토론의 장으로 정착되고 있다.

"선배 ×들의 부실공사로 인해 후배들의 꿈과 자부심이 사라졌다. 소위 선배라며 복종을 강요하던 ×들은 돈과 권력에 아부하고, 가진 자에게 빌붙어 엔지니어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버렸다.”(ID : 김영신)
"건설회사는 봉인가? 우리 나라 건설회사는 언제나 부실의 주범이며 비리의 온상으로 인식되고 있다. 부실 없는 건설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공사가 시공에만 신경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ID : 무명씨)
"해외 선진국에서는 교통문제 등 시민들의 불편을 감안해서 공사를 진행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건설업체는 무작정 땅만 파헤치고 시민의 고통은 염두에 두지 않는 것 같다. 특히 공사한지 얼마되지도 않아서 또 다시 땅을 파헤치는 건 국가적 낭비가 아닐까?”(ID : blue)
"해외에서 각광 받는 우리 건설업체들의 이야기는 수 십년간 지겹도록 들어온 올드 스토리다. 그러면 국내지면을 장식하는 부실공사니 부정부패니 하는 기사들은 어떻게 평가하고 치유하여야만 할 것인가?”(ID : maiden)
"아라비아의 황량한 사막에서 횃불을 켜들고 젊음을 보내고, 이란과 이라크의 포탄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며 한강의 경제기적을 일궈냈던 건설인들이 다시 자부심을 되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ID : pp)
"왜 건설현장에서는 국적을 알 수 없는 용어들을 사용하는 것일까? 현장에서 쓰는 건설용어들을 우리말로 사용하면 어떨까?”(ID : 할말한다)

이 커뮤니티를 기획한 쌍용건설 관계자는 해외 유수의 프로젝트를 통해 국위를 선양하고 경제발전을 일구어온 건설인들이 국내에서는 그만한 대접을 못 받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바르고 든든한 건설 세우기가 결코 쉽지 않은 숙제인데, 이를 네티즌들이 어떻게 풀어갈지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새로 단장한 쌍용건설 사이트에서는 <회사소개>, <사업영역>, <시공실적>, <채용안내>, , , <투자자 초대석> 등 일반적인 회사소개와 커뮤니티 외에도 오프라인의 쌍용건설 사보를 온라인으로 볼 수 있는 <웹진>과 쌍용건설의 멋진 창조물들을 활용한 <무료 E-Card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특히 에서는 쌍용건설이 해외에서 시공한 최고급 호텔들의 인테리어를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내가 살고 싶은 집’코너를 통해 고아원 어린이들의 그림 속에 담긴 소중한 꿈도 엿볼 수 있다.

■ 쌍용건설 웹사이트 주소 : www. ssyenc. co. kr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