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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Bond Facility(보증한도) 약정 체결

2015-07-14

쌍용건설은 7월 14일 싱가포르의 최대 민간은행인 UOB(United Overseas Bank) 은행과 6천만 싱가포르 달러(SGD / 한화 약 500억 원) 규모의 Bond Facility 약정을 체결했다.



싱가포르에서 통상 10%의 P-Bond를 요구하는 발주 관행을 감안했을 때, 이번 약정 체결한 한도금액 SGD 6천만 불은 쌍용건설이 약 6억 불 규모의 공사 수주를 했을 경우에도 아무런 제한 없이 필요한 보증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규모다.

또한, 기존 대비 약 60% 절감된 연 0.45%의 낮은 수수료율로 약정을 체결했으며, 이는 싱가포르에 진출한 국내 초우량 건설사와 동일한 수준의 수수료율이다.



따라서, 향후 입찰경쟁력 또한 개선할 수 있게 됐으며, 비교적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토목공사를 비롯해 전 공정에 발급이 가능한 한도를 확보했다.
쌍용건설이 이처럼 좋은 조건으로 Bond Facility 약정이 가능했던 것은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되었음을 물론 PF 우발채무 리스크 해소, 지속적인 고품질 공사 수행 등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UOB(United Overseas Bank) 은행은 싱가포르의 최대 민간은행으로 이번 약정체결을 계기로 싱가포르 지역 내에 있는 다른 금융기관(은행, 보험사 등)을 통한 Bond Facility 추가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