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신뉴스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5건 지정

2014-05-09

국토교통부는 옥상 도막방수공법, 기초파일 두부보강 공법 등 새로 개발된 5건의 기술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GS건설 등이 개발한 `제거식 네일과 제거식 강연선을 복합시킨 쏘일네일링 공법(신기술 724호)'은 기존 쏘일네일링(강철 보강재를 삽입해 지반이 붕괴되지 않도록 한 기술)이 인접구조물에 장애를 준 문제점을 개선한 신기술이다. 지반을 더 단단히 보강해 벽체의 변위를 억제하고 기존 기술대비 공사기간은 22% 단축하고 비용은 26% 줄였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쌍용건설 등이 개발한 `건축 기초공사용 PHC 파일 원컷팅 및 육각별 형상의 보강 철큰캡을 이용한 파일 두부보강 공법(723호)'은 지면 위로 돌출되는 콘크리트 말뚝(PHC파일)의 상단 부분을 절단해 상부구조물과의 연결을 강화시킨 신기술이다.

이밖에 `물흐름센서, 온도센서, 발열선 및 모듈을 이용한 급수배관 동파 방지기술' 등 3건도 신기술로 지정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기술 전시, 기술 발표 등을 통해 건설공사를 시행하는 발주청 담당자들에게 직접 홍보해 활용이 늘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