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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印尼 아체도로 복구 공사 추가 수주

2010-09-07

아체지역 도로 공사 연장 구간 … 총 13㎞ 해안도로, 4개 교량 등
美국제개발협력처(USAID) 발주 … 엄격한 미연방조달규정 기준 충족
향후 개도국 ㆍ 저개발국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의 추가 수주 기대

쌍용건설 (회장 金錫俊)은 최근 USAID (美 국제개발협력처 : U.S. Agency for Inter-national Dev’t)에서 발주한 인도네시아 아체도로 (Aceh Road/Bridge Reconstruction and Rehabilitation) 연장 공사를 미화 약 2천 6백만 달러 (약 317억 원)에 단독 수주했다고 밝혔다.

2004년 최악의 지진해일 (쓰나미) 피해를 입었던 인도네시아 반다 아체 (Banda Aceh)~ 칼 랑(Calang) 구간에 13km 해안도로와 4개 교량을 건설하는 이 공사는 규모는 작지만 엄격한 미국 조달방식 (Federal Acquisition Regulation)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
입찰에는 인도네시아 토목 1위 건설사인 후타마 까리야 (PT.Hutama Karya) 등 총 5개사가 참여했다.
쌍용건설은 2007년 USAID로부터 인도네시아 쓰나미 복구 사업 중 최대 규모인 총 연장 104km의 해안도로공사를 수주하는 등 해외에서 다양한 토목 시공실적을 쌓아온 것이 높게 평가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조달방식으로 발주된 공사를 연이어 수주함으로써 향후 USAID에서 발주할 개도국, 저개발국 지원프로젝트의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21세기 건축의 기적으로 불리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Marina Bay Sands Hotel)을 성공적으로 완공한 쌍용건설은 플라자 인도네시아 확장공사 (Plaza Indonesia Extension)와 탄중 프리옥 탱크 터미널 플랜트 (Tanjung Priok Tank Terminal Project), 잠비-무아라 붕고 도로 (Jambi-Muara Bungo Road) 등 인도네시아만 27건의 프로젝트 (도로공사는 12건)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