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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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회장은 5월 12일 본사 10층 집무실에서 SBS CNBC 방송사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인터뷰는 국내 최고 민영 방송사인 SBS(Seoul Broadcast System)와 세계 최고 경제 뉴스 채널 CNBC(Consumer News and Business Channel)가 합작해 올해 1월에 출범한 경제 비즈니스 전문 채널 SBS CNBC 에서「코리아 리포트ㆍCEO & LEADERS」편에 김석준 회장의 인터뷰를 요청해와 진행됐다.
코리아 리포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CEO 인터뷰를 통해 회사의 주요 이슈와 전략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한 달에 1개 기업만을 엄선해 소개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은 CNBC Asia를 통해 싱가포르,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대만, 괌, 사이판 등 아시아 15개국과 미국 등에 방영되고 있다.
이날 인터뷰는 지난 30년간 해외 시장에 진출해 싱가포르, 동남아 등에서 미화 78억 불에 달하는 수주 실적을 달성한 쌍용건설의 성공 비결에 대한 내용을 취재하는 것으로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 배경과 2010년 경영 전략 등에 대한 질의 응답의 형태로 약 3시간 가량 진행됐다.
김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해외 시장에서 이룬 기반을 바탕으로 해외 고급 건축 및 토목 분야를 더욱 전문화시켜 기존 고객들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그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다” 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건설 경기에 대한 예측과 전망을 묻는 질문에 “전문가들의 견해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향후 10년 미화 15조 규모의 기반 시설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중 약 30%~40%가 건설 산업으로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취재된 내용은 16일 한국 시각으로 오후 2시와 12시에 특집으로 CNBC Asia를 통해 약 30분간 방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