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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이 달의 노사 한누리상’ 수상

2009-08-21

쌍용건설이 8월 21일 정부종합과천청사에서 노동부가 주관하는 ‘제5회 이 달의 노사 한누리상’ 을 수상했다.

‘이 달의 노사 한누리상’은 노사협력과 양보교섭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섰다고 평가된 노사 대표와 기업에 수여하는 노동부 장관상으로, 수상업체에게는 각종 행정, 재정적 혜택이 주어지며 향후 올 12월 예정인 노사상생협력대상과 노사문화 우수기업?대상 심사 시 우대혜택이 주어진다.

노동부는 노조가 임금협상을 사측에 백지 위임하는 등 노사협력에 모범을 보여왔으며, 외환위기 이후에 구조조정을 억제해 매년 50-60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일자리 나누기와 청년실업 해소에 동참하고 있다고 수상사유를 밝혔다.

또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난 4월 ‘노사협력 공동 선언문’을 선포하는 등 경영진과 노조가 위기극복을 위해 솔선수범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경기 상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채용과 공적을 쌓아 이번 노사 한누리상에 선정된 쌍용건설이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이뤄나가는 모습에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 며 “모든 사회관계도 균형이 필요하듯 앞으로 노사관계가 잘 균형을 이뤄서 회사 성과가 직원들에게 귀속되고, 서로 잘 설득하고 고비를 이겨내야 노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병호 사장은 “뛰어난 기술력과 영업력도 중요하지만 직원들의 사기도 중요하기 때문에 직원들의 불편한 부분을 수렴하여 제도적으로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다” 고 밝혔다.

또한 김성한 노조위원장은 “노조가 없는 회사는 있지만 회사가 없는 노조는 없다”며 “건설경기가 어려운 상황이므로 회사가 어려울 때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노사가 적극 협력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