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쌍용건설이 주간사로 참여한 컨소시엄이 4월 12일 환경관리공단에서 발주한 대구 달성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 고도처리시설 설치공사를 178억원(쌍용 지분 50%, 89억원)에 수주했다.

이 공사는 대구시 달성군 논공동 일원에서 노후화된 폐수종말처리장을 대용량(25,000톤/일)의 고도처리시설로 개·보수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0개월이다.

특히 이번 공사는 환경신기술로 인증받은 쌍용건설의 차세대 하수처리 핵심기술 KSMBR을 통해 수주한 것으로 향후 환경관련시설공사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쌍용건설은 KSMBR이 2005년 10월 11일 환경신기술로 인증 받은 이후 이를 통해 2006년까지 총 66건, 436억원의 신기술 관련 공사를 수주했으며, 현재 추진 중인 뉴타운, 신도시 등의 도심 자연생태 복원공사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