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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공사도 '척척'…싱가폴 건설역사의 한획 긋는 쌍용건설

2018-09-18

"래플스 시티(Raffles City)를 보라. 한국인은 강인하다(tough)."  '싱가포르의 아버지' 리 콴유 전 수상은 1985년 8월 독립 26주년 기념식에서 쌍용건설에 감사를 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책사업으로 1986년 완공된 래플스 시티는 기네스북에도 기록된적 있는 싱가포르 초고층 건물의 효시이자 쌍용건설의 현지 위상을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쌍용건설은 4개 거대 타워중 메인 건축물인 73층 규모의 '스위스 스탬포드호텔’의 기초공사에 레미콘트럭 1800대분의 콘크리트를 47시간 동안 쉬지 않고 타설하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현지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