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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미도 북서항로 준설공사 민자사업 수주

2006-03-07

쌍용건설이 주간사로 참여한 컨소시엄이 3월 7일 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주관하는 팔미도 북서항로 준설공사를 1,298억원(쌍용지분 47.7%, 511억원)에 수주했다.

민자사업으로 발주된 이 공사는 인천시 팔미도 북서 연안에 총 1,647만㎡ (길이 4,290m, 폭 831m, 굴착심도 4.7m) 규모의 항로를 준설하는 것으로, 완공되면 인천북항 및 남항을 통한 출입항 물류가 더욱 원활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골재 수급 불균형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된 이 사업은 항로 준설을 통해 채취한 준설토를 현장에 전용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인근의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인천북항 일반부두 현장 등에 매립재 및 골재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적기 준공과 원가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