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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동 우성 2차 아파트, 리모델링 우선협상 시공사 선정!

2008-05-22


대우, 쌍용 자존심 대결 … 주민 총회서 쌍용건설 선정
주차대수 무려 4.3배 늘어나 … 지상 다양한 테마정원ㆍ커뮤니티 시설2가구 분리형 설계도 선보여 …
약 한 달만에 동의율 60% 넘겨

시공능력 평가 1위 대우건설과 리모델링 강자 쌍용건설간 자존심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광진구 자양동 우성 2차 아파트가 최근 쌍용건설을 우선협상 시공사로 선정하고 리모델링 추진을 본격화한다.

우성 2차 아파트는 지난 5월 1일 예정됐던 리모델링 주민 총회가 외부의 방해에 의해 무산되는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최근 (17일) 속개된 총회에서 참석자 107명과 총회결정을 따르기로 한 총회위임 서면제출자 75명 등 총 182명의 투표결과 무효 1표를 제외한 유효 투표 181표 중 180표 (99.4%)를 얻은 쌍용건설을 우선협상 시공사로 선정했다.
총회 결정이 법적효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전체 주민 405명의 과반수 이상이 리모델링 추진을 동의해야 하며, 이중 서면 제출자를 포함해서 과반 이상이 총회에 참석하고, 참석자의 과반 이상 지지를 받으면 된다. 자양동 우성 2차 아파트는 리모델링 추진에 전체의 약 61%인 247명이 동의했고, 이중 유효투표자 181명이 총회에 참석해 쌍용건설을 우선협상 시공사로 선정하는데 180명이 찬성했다.

이로써 1989년 준공된 3개동 405가구 규모의 우성 2차 아파트 ▶ 70.97㎡(120가구)는 96.58㎡ ▶ 88.11㎡(135가구)는 116.79㎡ ▶ 99.40㎡(150가구)는 139.95㎡로 각각 면적이 증가하게 된다.

또 지하 주차장을 신설함으로써 주차대수가 기존 144대에서 가구당 1.5대에 해당하는 620대로 4.3배나 대폭 늘어난다. 지하 공간에는 세대별 수납 공간인 라커가 설치되며 쌍용건설이 특허출원한 엘리베이터 하향연장공법을 통해 각 세대에서 지하 주차장까지 엘리베이터가 바로 연결된다.
주차장이 있던 지상은 패밀리가든, 체리가든, 자수정원, 산책로, 키드존, 벽천 등 다양한 테마공원으로 꾸며지고 모든 동 1층은 필로티로 시공된다.
휘트니스, 요가, 스파, 다목적홀, 북카페, 키즈클럽, 실버클럽 등 편의시설을 한 곳에 모은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139.95㎡ 형으로 리모델링 되는 대형 주택형은 가족 구성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2가구 분리형’과 ‘동시 거주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리모델링 동의 가구수는 전체의 61%에 이르는 247가구로 향후 24가구의 추가 동의만 얻으면 67%의 동의율로 조합 설립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올 6월 조합을 설립한 후 2009년 하반기까지 인허가와 이주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가 2011년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우성 2차 아파트의 시공사 선정을 계기로 이 일대 우성 아파트 타운 약 2,000가구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 문 의 : 쌍용건설 리모델링사업부 양영규 차장, 자양동 우성 2차 리모델링 주민공동대표 박승훈
□ 유 첨 : 자양동 우성 2차 아파트 리모델링 개요 및 향후 일정 / 자양동 우성 2차 리모델링 조감도 각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