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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북항 일반부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식

2005-07-08


- 총 사업비 1,139억 규모 … 쌍용건설 등 건설사와 운영사 총 6개사 참여
- 수도권 핵심 물류기지 역할 기대 … 중국 교역 중심 항만 발전 가능성 높아
- 쌍용건설 … 부산항 신선대, 속초 대포항, 군장항 등 항만 분야서 두각

쌍용건설(대표이사 金錫俊)은 7월 7일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 등 해양수산부 관계자와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등 6개 출자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총 사업비 1,139억원 규모의 인천북항 일반부두(3선석)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동에 2만 톤급 선박 3선 석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와 부대시설을 건설할 인천북항 프로젝트에는 307억원의 국고보조금(27%)과 832억원의 민간사업자금(73%)이 투입된다.
이 사업에는 주간사인 쌍용건설(38%)과 반도(27%), 금광기업(5%) 등 3개 건설사와 우련통운(10%), 영진공사(10%), 선광(10%) 등 3개 운영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2005년 10월 착공, 2009년 3월 완공한 후 50년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북항 일반부두는 수도권 핵심 물류기지로서의 역할은 물론, 세계 물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과의 교역 중심지로서도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
특히 각종 최신식 설비와 차별화된 서비스 체제를 도입하고, 운영 초기부터 대중국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향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물동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쌍용건설은 국내 최대 규모의 5만톤급 컨테이너 부두인 부산항 신선대 부두 공사를 통해 국내 건설 시공부문 최초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한 이후 아산항과 북평항, 국내 최초의 관광시설과 어항기능이 복합된 다기능 어항 개발 프로젝트인 대포항 민자개발사업 등에 참여해 왔다.

지난 해에는 부산 신항 2-4단계 사업의 민간 제안서를 제출한데 이어 올해에는 인천북항과 인접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줄 것으로 기대되는 인천북항 비관리청공사 사업자로 선정됐고, 대중국 교역을 위한 중부권 전진기지인 군장항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