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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이 개발한 KSMBR 공법(생물학적 고도처리와 분리막을 결합한 차세대 하ㆍ폐수 처리 공법)이 9월 18일 환경부의 환경신기술 유효기간 연장 심사에서 3년 연장 인증을 받았다.

이 기술은 수질오염총량관리제의 확대 적용과 하수처리수의 재활용 등 정부 정책 방향에 부응하는 신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아 2005년 10월 환경 신기술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06년 상용화 이후 하수종말처리시설, 폐수종말처리시설 등 107개소에서 973억원의 적용 실적을 올렸다.

이번에 유효 기간이 연장됨으로써 신기술 보유에 따른 가점을 유지, 향후 관련 공사 수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SMBR 공법 높은 현장 적용률 및 처리효율로 지난해 12월 환경부에서 개최한 제8회 환경기술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