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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한민국 토목 · 건축대상 종합대상 및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 수상

2006-12-07


한국예술종합학교(현장소장 · 장덕배 부장)가 "제2회 대한민국 토목 · 건축대상" 건축물 분야 종합대상에 선정, 12월 7일 충무로 매경미디어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김병호 사장이 종합대상인 건설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개회사, 심사평, 장대환 매일경제신문사 회장 환영사, 이용섭 건설교통부장관 축사,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쌍용건설의 김병호 사장, 문보현 상부, 홍종우 기술개발부장 등이 참석했다.

매일경제신문사, 매일경제TV, 대한건축학회, 대한토목학회가 공동주최하고, 건설교통부 등이 후원하는 이 상은 선진 건설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건설산업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가 큰 작품과 건설인을 선정해서 주는 상으로,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엄격한 서류 · 현장 심사를 거쳐 첨단기술 · 도시기능, 환경친화, 설계 · 디자인, 랜드마크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종합 고려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이번에 건축 종합대상을 수상한 한국종합예술학교는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 산 1-5번지에 대지면적 13,000평, 연면적 17,000평 규모의 도서관동, 극장동, 강의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창작예술학교 이미지와 부합되는 차별화된 외관과 학생들의 다양한 예술활동을 위한 기능별, 특성별 공간 배치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마감재료를 따로 시공하지 않고 거푸집 탈형 후 콘크리트 면을 최종 마감으로 하는 노출 콘크리트 마감공법은 천연적인 질감과 자연스러운 멋이 연출돼 이 학교의 예술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또한 학사 행정 중심시설이 모여있는 ‘도서관동’은 선큰 플라자, 그라운드 플라자, 상부 데크 등 특색 있는 공간을 통해 건물의 가치를 더욱 높였으며, 노출 콘크리트와 조화시키면서 질감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스플릿 페이스 불록, 알루미늄 루버, 적삼목을 마감공사에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극장동’에 위치한 12가지로 전환되는 가변무대로 구성된 518석 규모의 실험극장은 오페라 공연까지 가능하며, 323석의 국악 전용극장은 라이브 공연에 적합하도록 특수 음향 설계를 적용했다. 스튜디오, 실습실, 연극자료실, 교수실, 연구실, 강의실 등 크고 작은 공간들이 모여 있는 ‘강의동’은 4개 동이 유려한 곡면 지붕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돼 실용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으며, 교수 영역과 강의 · 실습 영역을 분리하는 등 공간 배치를 최적화했다.

한편 11월 23일에 있었던 입주식 행사에서는 대규모 예술학교 시설을 완벽하게 준공함으로써 예술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장덕배 소장과 김한종 부장, 이경희 차장, 김진수 차장이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을, 최익준 과장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