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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창 우성3차 196가구 전방위 증축으로 벽식구조 ‘ㄱ字배치’ 한계 극복 다양한 테마정원 …
필로티 설계, 로비라운지 등 단지 쾌적성도 리모델링
주차대수 약 2배 증가 … 동의율 70% 넘어 신속한 사업 추진도 기대


실제 생활하는 주거공간은 기본이고 집을 나서 접하게 되는 조경, 지하주차장 등 단지 내 시설 뿐 아니라 엘리베이터홀, 로비라운지 등 부속시설까지 획기적으로 리모델링 되는 단지가 등장한다.

강서구 염창동 282-72번지 우성 3차 아파트는 최근 개최된 리모델링 주민총회에서 쌍용건설 (대표이사 김병호)을 우선협상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로써 1993년 준공된 117㎡ (35평) 단일면적 2개동 196가구의 이 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144㎡ (43평)로 탈바꿈하게 된다.

특히 200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라는 공간적인 제약을 극복하고 단지 쾌적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지상 주차장은 풀사이드 가든, 체리가든, 자수정원, 산책로, 벽천 등 다양한 테마정원으로 바뀌고 모든 동의 1층에는 필로티(일부 2층)가 들어선다.

또 가구별 공용면적도 대폭 늘어나 1층에 로비라운지와 세대별 수납공간이 새로 생기고 비좁았던 엘리베이터홀과 계단실이 넓어지는 등 주거공간 뿐 아니라 공용공간의 편리성도 높였다.

벽식구조에 ‘ㄱ字’ 배치라는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선 전ㆍ후면과 측면 등 전방위 증축을 통해 11개 타입의 주택형 설계가 적용된다. 일부 증축되는 측벽부를 라운드형으로 설계하고 그 안에 안방과 부부욕실를 배치, 조망권을 극대화하고 외관의 차별화까지 꾀했다.

이밖에 주차대수가 131대에 불과하던 지상과 지하 주차장 공간은 증축 및 중층 주차장 신설 등을 통해 가구당 1.2대에 해당하는 239대로 1.8배 늘어난다.

쌍용건설이 특허출원한 엘리베이터 하향연장공법을 통해 각 세대에서 지하 주차장까지 엘리베이터가 바로 연결되며 이 지하 공간에는 세대별 수납 공간인 라커가 설치된다.

올 9월 조합을 설립할 계획이며 2009년 하반기까지 인허가와 이주를 마치고 착공, 2011년 완공 예정이다. 현재 리모델링 동의율이 조합 설립이 가능한 동의율 (67%)을 상회하는 70%를 넘어서 신속한 사업 추진도 예상된다.

한편 쌍용건설은 지난해 국내 최초 단지규모 리모델링 사업인 방배동 쌍용 예가 클래식의 준공에 이어 올 7월에는 두 번째 단지 전체 리모델링 사업인 284가구 규모의 당산 평화 아파트를 착공한 바 있다. 특히 금번 우성3차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을 계기로 향후 서울 강서 지역에서의 리모델링 수주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유 첨 : 염창동 우성 3차 아파트 리모델링 개요 및 향후 일정 /
염창동 우성 3차 리모델링 조감도 및 필로티 이미지 각 1부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