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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고양 능곡 연합주택 재건축 수주

2008-06-18


도정법 발효로 사업시행인가 후 재선정 … 조합총회서 쌍용건설 확정
고양 덕양구 토당동 667가구 규모 … 지역난방 무료 시공 제안
화정 택지개발지구 편의시설 이용 편리 … 능곡ㆍ원당 뉴타운 인접


2003년 7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이하 도정법)이 발효된 이후 수도권에서는 최초로 과거 재건축추진위 단계에서 선정됐던 시공사가 바뀐 재건축 단지가 등장했다.

쌍용건설(회장 김석준)은 최근(15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능곡 연합주택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세창)이 개최한 조합원 총회에서 도정법 발효 이전에 선정됐던 건설사를 누르고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능곡 연합주택 재건축 사업은 2003년 6월 추진위 단계에서 시공사를 선정했으나 같은 해 7월 조합설립 및 사업시행인가를 획득한 이후 시공사를 선정해야 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이 시행됨에 따라 기존 시공사 선정이 무효화된 바 있다.

이로써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287-1번지 일대 3만3,066㎡ 부지의 주택가는 ▲ 78㎡ 203가구 ▲ 110㎡ 378가구 ▲ 157㎡ 86가구 등 총 667가구, 지하 2층~지상 24층 9개동 규모로 재건축 된다.

이 단지 인근에는 화정택지개발지구가 조성돼 있고, 능곡과 원당 뉴타운이 추진됨에 따라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향후 발전 가능성도 크다.
또 2009년 개통 예정인 경의선 능곡역을 통해 용산역까지 30분에 오갈 수 있고 자유로, 제2자유로, 인천 공항고속도로, KTX 행신역 및 3호선과 경의선 교차역인 대곡역도 인접해 있다.

2008년 11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주민 이주 및 철거를 진행한 뒤 2009년 7월 착공해 2011년 9월 완공할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도정법에 따라 향후 수도권에서 새롭게 시공사를 선정해야 하는 재건축 단지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단지”라며 “경희궁의 아침, 도곡 렉슬, 잠실 시영 등 초대형 재건축, 재개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난방 도입 등 조합원들이 선호할 수 있는 제안을 한 것이 이번 수주의 원동력”이었다고 밝혔다.

□ 유 첨 : 능곡 연합주택 재건축 조감도 1부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