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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명륜동 재건축 수주

2003-04-23

- 4월 22일, 부산 동래구 명륜동 부국맨션 266가구 재건축 수주
- 대전 태평동 주공 2단지 · 서울 월계동 신우연립 이어 올들어 세번째
- 서울 · 수도권 중소단지, 지방대도시 … 재건축 시장 적극 공략

쌍용건설(대표이사 · 金錫俊)이 최근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 681-1번지에 위치한 부국맨션(조합장 · 박철옹)재건축 공사를 수주했다.

22일 부산 동래구 유림회관에서 실시된 조합원 총회에서 단독 시공사로 참여한 쌍용건설은 181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172표를 얻어 95% 이상의 찬성률로 시공사로 선정됐다.

쌍용건설은 ▲ 18평형 50가구 ▲ 22평형 100가구 ▲ 25평형 60가구 총 212가구(상가지분 2가구 포함)로 구성된 명륜동 부국맨션을 3,300평 부지에 용적률 295%를 적용 ▲ 24평형 22가구 ▲ 32평형 126가구 ▲ 43평형 118가구 등 총 266가구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올 8∼11월경 주민이주를 마치고 내년 4월 착공과 동시에 일반분양을 실시, 오는 2006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이에 앞서 쌍용건설은 지난 2월 대전광역시 중구 태평동 319번지에 위치한 대전 태평동 주공 2단지 969가구와 서울 노원구 월계동 신우연립 274가구의 재건축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근 분양한 부산 엄궁택지지구 스윗닷홈 607가구가 100% 계약되는 등 지난해에 이어 부산에서 스윗닷홈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 압도적인 찬성률로 시공사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서울은 500가구 미만의 중 · 소 단지 등 틈새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수도권 및 지방에서는 대규모 재건축 사업 위주로 적극 수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건설은 서울 4차 동시분양으로 공급될 강남 저밀도지구 재건축 승인 1호 사업인 서울 도곡 주공을 비롯해 7천 세대에 달하는 잠실 시영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약 3천 세대 규모의 부산 사직동 재건축사업의 단독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