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쌍용건설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이 「A3-」로 2단계 상향조정됐다.
한국신용평가주식회사는 2003년 4월 24일 쌍용건설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종전의 B 에서 A3- 로 2단계 상향평가했다.

지난 일시적인 유동성위기로 1999년부터 워크아웃을 진행해온 쌍용건설은 일시적인 유동성위기를 겪었으나, 2001년부터 이루어진 채무재조정으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되고 수주경쟁력이 회복되고 있어 이번에 신용등급이 상향되었다. 실제로, 2002년에만 1조 6,940억원의 신규수주실적을 기록해 도급공사 매출액의 2.7배에 해당하는 공사물량을 확보함으로써 영업 안정성도 개선되었다.

쌍용건설은 최근 주택경기 호황에 힘입은 양호한 분양실적으로 공사대금회수가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자체분양사업 재고부담도 완화되면서 영업자산 투자규모도 적정수준으로 회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