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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싱가포르 건설대상 최우수상 수상

2005-05-20


- 창이 라이즈 아파트 … 건설대상 주거건물부문 설계분야 최우수상
- 설계 · 시공 일괄 수행한 턴키 공사 … 우수한 설계능력 해외서 인정 받아
- 87년 래플즈 시티 프로젝트 이후 11번째 … 국내 업체 중 최다 수상 기록

쌍용건설(대표이사 金錫俊)이 시공한 창이 라이즈 아파트(Changi Rise Condominium)가 ‘싱가포르 건설대상(BCA Awards)주거건물부문’ 설계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창이 라이즈 아파트는 실시설계와 공사를 일괄 수행하는 턴키(Turn-key) 방식으로 진행된 프로젝트로 단순 시공이 아닌 설계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국내 건설업계의 위상을 한단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싱가포르 창이 공항 인근에 위치한 총 598가구(29 ~ 97평) 규모의 이 아파트는 9∼10층 아파트 11개동과 야외 수영장, 인공 백사장, 물미끄럼틀, 놀이시설, 소극장 시설 등을 갖춘 최고급 리조트형 주거단지이다.
지난 2000년 싱가포르 최대 부동산 투자개발 회사인 시티디벨럽먼트社(City Development)로 부터 미화 6,300만 달러에 수주했으며, 지난해 6월 완공 시점에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싱가포르의 품질심사(CONQUAS)를 통과하기도 했다.

싱가포르 건설대상은 싱가포르 건설청(BCA / Building & Construction Authority)이 전년도에 준공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설계 및 공사관리 능력, 시공기술 등을 평가해 최우수 설계 · 시공 업체에게 수여하는 건설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쌍용건설은 지난 80년 싱가포르에 진출한 이래 국내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은 총 11회의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설계부문을 수상하기는 2001년 캐피탈타워(Capital Tower) 이래 두번째이다..

한편 쌍용건설은 세계 최고층 호텔로 기네스북에 오른 73층 규모의 웨스틴 스탬포드 호텔(Westin Stamford Hotel)을 포함한 래플즈 시티(Raffles City)를 시공하는 등 해외에서만 총 50억 달러가 넘는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에도 인도네시아 마나도 우회도로(Manado Bypass) 및 수마트라 동부 해안 고속도로(Sumatera East Coast Highway), 인도 서드 내셔널 하이웨이(Third National Highway) 등의 공사를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