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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건설현장서 안전 비교 체험해보세요

2003-06-09

- 쌍용 경희궁의 아침, 안전 시설물과 위험한 시설물 비교 체험 전시장
- 다양한 안전 용품 전시 … 전문강사 도움으로 추락 방지 시설 체험도
- 학생, 일반인 등 2,000여명 방문 … 무재해 300만 시간도 달성

“안전! 말로만 강조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눈으로 확인하고 직접 체험해 보세요!”

시공중인 한 아파트 현장이 안전체험장을 운영해 무재해 300만 시간을 달성하고 외부인 견학을 통해 홍보 효과를 거두는 등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쌍용건설(대표이사 · 김석준)이 서울 종로구 내수동에 시공중인 「경희궁의 아침」현장(현장소장 · 박상유 이사).

당초 경희궁의 아침 현장은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안전체험장을 설치했다. 특이한 점은 24개 주요 공정에서 적용될 수 있는 안전한 시설물과 불안전한 시설물을 동시에 전시해 놓았다는 것.

안전망, 이동계단, 사다리, 작업받침대 등을 규격품을 사용한 경우와 현장에 쓰고 남은 잡자재를 이용해 위험하게 설치된 경우를 모두 전시해 위험한 시설물과 안전한 시설물을 직접 비교 체험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특히 전문강사의 도움으로 추락방지시설을 직접 체험 해 볼 수 있도록 해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장의 한 관계자는 “안전을 말로만 강조하는 것이 것이라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 체험장을 설치했는데 얼마전 현장이 무재해 300만시간을 달성해 성과로 이어졌다.”며, “소문을 듣고 온 타사 안전관리자나 일반인,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약 1시간 코스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약 2,000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1년 도심 최대 규모의 재개발사업으로 분양 개시와 함께 100% 분양돼 관심을 모았던 경희궁의 아침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총 1,391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2004년 5월 입주 예정이다.

□ 견학 문의 : 02 ) 732 - 6078